우편수취함에 배달되는 우편물 표면에는 발신인과 수취인의 주소와 성명, 전화번호 등과 같은 개인정보사항이 기재되어 있어 자칫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보이스피싱같은 사기 범죄 등에 이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매일 우편물을 찾아가야 하며, 장기간 출타를 하여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경비실 또는 가까운 이웃에게 우편수취함에 있는 우편물을 찾아 보관해 줄것을 부탁하는것도 각종 피해를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건물 외부에 설치된 우편수취함은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이 스며들어 우편물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며, 우편물이 너무 커서 수취함에 완전히 투함되지 않을때에는 비에 젖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중한 우편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우편수취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엽서와 같이 크기가 작고 얇은 우편물은 우편수취함 바닥에 깔리는 경우가 있기에 반드시 수취함 문을 열고 바닥에 우편물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담배꽁초 등을 수취함에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우편물을 보호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우편수취함의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