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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인정보 줄줄 새는 원주시민
작성자 noa 등록일 2014-06-19 조회수 547

강원 원주시민의 개인정보가 마구잡이로 버려지고 있다.



원주시가 민원을 처리하며 작성한 시민들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이 적힌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폐지수거함에는 수백여명에 달하는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와 사용하지 않은 A4 용지도 수천장이 버려진 채 발견됐다.



버려진 공문서에는 민원인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계좌번호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있었다.



더욱이 시의 이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달 8일에 이어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이뤄져 정보 유출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개인정보가 폐지수거함에서 발견된 사실을 뒤늦게 안 공무원들은 황급히 수거해 가려고 취재에 나선 기자와 공무원 노조 등과 실랑이를 벌이다 시민들의 눈총을 샀다.



현장에 있던 민원인 이모씨(56)는 "최근 금융사기로 시끄러운데 국가 행정기관이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다룬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발뺌하는 모습이 더 가관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건설과 김영부 계장은 "우리 행정인턴이 실수로 서류를 버린 것이고 사진만 찍으면 되지 자료는 필요 없지 않는냐"고 밝힌 뒤 다른 직원들과 함께 문건을 수거해 갔다.



서용주기자 porcupine@newsis.com



신형근기자 s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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