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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회의원회관 "다 버려!!!" 국회에서도 정보누출이..
작성자 noa 등록일 2014-06-19 조회수 2256
◀ANC▶



요즘 국회의원회관에서는 18대 국회개원을 앞두고 사무실마다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고위공직자의 신상정보는 물론이고 중요한 대외비문서까지 마구 버려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유충환 기자가 회관 뒷마당을 가봤습니다.



◀VCR▶



18대 국회 임기 시작을 일주일 앞두고 의원회관이 이사에 한창입니다.낙선 의원은 사무실에서 나가고, 재선 의원들도 사무실을 교체하기 때문입니다.의원회관 뒷마당의 폐지 처리장입니다각종 문서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습니다.보고서로 보이는 서류 파일들이 폐지들과 섞여 있습니다.중요 정보가 담긴 서류들이 쉽게 발견됩니다. 폐지 더미에서 발견된 이용훈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입니다.이 대법원장의 각종 증명서와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 번호까지 적혀있습니다.심지어 가족들의 신상정보와 통장 계좌번호, 금액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SYN▶



작업장 인부"저기 하얀 종이들은 다 의원방에서 나온거에요.(아.. 의원 사무실에서요?) 네"이뿐만이 아닙니다.국가기관인 원자력 안전 기술원의 대외비 문서까지 버려져 있습니다.국회 사무처 지원자의 개인 정보가 담긴 이력서도 뭉치채 발견 됩니다이곳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정보들이 담긴 서류입니다. 조금만 뒤져도 이런 서류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서류들은 하루에 몇번씩 외부에서 차가 들어와 싣고 나갑니다.



◀INT▶



작업장 인부"아까 조금 전에도 파지차가 와서 싣고갔는데요. 또 자주 날라가지고 이렇게 됐죠"국가의 온갖 고급 정보를 다루는 국회가 정보의 관리에는 소홀 한 겁니다.



◀SYN▶



보좌관"낙선한 사람은 의원님도 그냥 치우라는 지시가 떨어지고 또 보좌관들은 지금 미련이 남아 있겠냐고, 다른데 빨리 자리를 알아보는데 치우치다 보니까.."모든 정부기관은 중요 문서를 폐기할 때 파쇄를 하거나 소각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이 때문에 의원 사무실 마다 문서 파쇄기가 지급돼 있고 지하엔 대형 파쇄기까지 있습니다.함부러 버려지는 건 정보 뿐만이 아닙니다.의원 회관 복도마다 책들이 수북합니다.자세히 살펴보니 법령집도 있습니다.18대 국회에서도 입법활동 자료로 필요하지만 모두 버리기위해 내다놨습니다.그러나 필요한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보려는 노력은 보이지않습니다.



◀SYN▶



보좌관"계속 바뀌는데 계속 가지고 있으면 번거롭고 책상도 많이 차지하고, 위원회 자료만 해도 책장 하나가 넘는데.."



◀INT▶



이목희 의원 / 통합민주당"사실 재사용 가능한 자료가 있어요. 이런 자료들. 새로운 국회의원이 와서 같은 일을 하면 다시 볼 수 있어요"국회에서 버려지는 문서와 책은 수거돼 휴지 등으로 재활용 됩니다.



◀SYN▶



업체 관계자"국회에서 들어 오는건 법령집 같은게 많더라구요. 지금 교체 시기니까 하루 7톤. 6,7톤 정도 들어와요. 상당한 양이죠"국가 문서에서 개인의 신상정보 그리고 각종 입법 자료까지 국회에서 버려지는폐지는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국민의 혈셉니다.



MBC 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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